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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렉스, 면역항암제 ‘EU101’ 국내 1·2상 IND 제출

입력 2021-02-18 17:10 수정 2021-02-18 17:10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상반기내 미국, 한국서 임상 동시 진행..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추진

유틸렉스(Eutilex)는 18일 국가항암신약개발 사업단과 개발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EU101’의 국내 임상 1/2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유틸렉스에 따르면 임상은 최대 110명의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임상은 직장암(CRC) 및 비소세포폐암(NSCLC) 코호트에서 EU101을 확장 평가하도록 설계됐다.

유틸렉스는 임상을 통해 EU101 치료에 따른 이상반응, 객관적반응률(objective response rate, ORR)을 주요 평가 요소로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전체 반응 지속기간(Duration of overall response, DOR), 질병 조절률(Disease control rate, DCR), 무진행 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PFS), 전체 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 등도 평가한다.

유틸렉스는 지난 1월 미국에서 EU101에 대한 임상 1/2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 이에 유틸렉스는 올해 상반기 내에 미국과 한국에서 본격적인 임상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틸렉스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임상이 진행됨에 따라 조속한 시일내에 유효한 임상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을 추진하여 기업가치를 증대시킬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