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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티스, 오영수 CTO∙부사장 영입
입력 2021-03-15 21:13 수정 2021-03-15 21:23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앱티스는 15일 오영수 박사를 연구소장(CTO) 및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오 신임 연구소장은 서울대 화학과 졸업 후 휴스턴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고(UCSD)에서 박사후 연구원을 수행했다. 이후 LG생명과학 연구위원, 스크립스 코리아 항체연구원 연구본부장, 바이오니아 신약개발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또, 레고켐바이오에서는 CTO 겸 수석부사장으로 ADC를 포함한 신약연구개발을 총괄한 바 있다.
오 연구소장은 LG생명과학 재직시 프로젝트 리더로서 경구용 항응혈제인 트롬빈저해제(Thrombin Inhibitor), 간질환 치료제인 캐스페이즈 저해제(Caspase Inhibitor) 등을 연구개발해, 각각 미국 Parke-Davis(현 화이자)와 길리어드(Gilead)에 기술이전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레고켐바이오 재직시에는 Her2 ADC를 중국 포순제약(Fosun)에 기술이전했으며, 다케다(Takeda Oncology)와는 리서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공동 연구개발 및 ADC 플랫폼 기술을 이전한 바 있다.
향후 앱티스에서 오 연구소장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ADC 신약 연구개발을 이끌 예정이다.
정상전 앱티스 대표는 “오영수 신임 연구소장(CTO)의 합류로 ADC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개발과 임상개발이 동시에 탄력을 받게 될거라고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