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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옵디보’ "위암 1차 첫 면역항암제" FDA 승인

입력 2021-04-22 13:43 수정 2021-04-23 06:13

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진행성∙전이성 위암 환자 대상 3상 결과 ‘옵디보+화학항암제’ 전체생존기간(OS) 및 무진행생존기간(PFS) 개선, FDA 승인 받은 첫번째 위암 1차 치료’면역항암제’

BMS(Bristol Myers Squibb)의 ‘옵디보(Opdivo, nivolumab)’가 위암의 1차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첫 면역항암제’ 타이틀을 얻었다.

면역항암제는 위암에서 낮은 반응률을 보여 제한적인 치료 옵션으로만 처방되고 있었다. 머크(MSD)의 ‘키트루다(Keytruda)’, 독일 머크(Merck KGaA)와 화이자(Pfizer)의 ‘바벤시오(Bavencio)’ 등 여러 면역항암제가 위암 임상에 도전했으나, 환자의 생존기간 개선을 보이지 못해 고배를 마셨다. 이번 승인을 받은 BMS의 옵디보는 화학항암제 병용요법을 통해 위암 환자의 생존기간 개선에 성공한 1차 치료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BMS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옵디보와 화학항암제 병용요법이 진행성 및 전이성 위암 위식도 접합부암, 식도선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승인은 진행성 및 전이성 위암, 위식도 접합부암 및 식도선암 환자 158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heckMate-649 임상 3상 결과를 기반으로 결정됐다. BMS는 임상3상에서 단일 화학요법만 진행한 환자군(792명)과 옵디보와 화학항암제 ‘mFOLFOX6(fluorouracil, leucovorin, oxaliplatin)’ 또는 ‘CapeOX(capecitabine, oxaliplatin)’을 병용한 환자군(789명)의 전체생존기간(OS) 및 무진행생존기간(PFS)을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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