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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사이옥서스 'OV 파트너십' 확장.."옵디보 병용"
입력 2021-04-09 13:07 수정 2021-04-09 17:16
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BMS(Bristol Myers Squibb)가 항암바이러스 전문 바이오텍 사이옥서스와 항암바이러스 연구 파트너십을 확장했다. BMS와 사이옥서스는 지난 2016년 면역항암제 ‘옵디보(Opdivo, Nivolumab)’와 항암바이러스 병용 임상에 대한 독점제휴 계약을 체결했으며, 그해 말 BMS는 사이옥서스의 항암바이러스 파이프라인 ‘NG-384’을 약 9억달러에 인수했다. 이번 BMS와 사이옥서스의 파트너십 확장은 그로부터 거의 5년만이다.
사이옥서스(PsiOxus Therapeutics)는 지난 7일(현지시간) 다중 말기 암 환자를 대상으로 사이옥서스의 항암바이러스 파이프라인 ‘NG-641’의 임상을 진행하기 위해 BMS(Bristol Myers Squibb)와 체결했던 기존 파트너십을 확장했다고 발표했다.
BMS와 사이옥서스는 지난 2016년 6월 BMS의 PD-1 면역항암제 옵디보와 항암바이러스(oncolytic virus) ‘에나데노툭시레브(enadenotucirev)’의 병용요법을 평가하기 위해 임상제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당시 진행한 SPICE 임상 1상에서 사이옥서스는 두 약물의 병용요법에 대한 안전성과 내약성 평가 그리고 병용약물의 정맥투여 요법 최적화를 진행했다.
이번에 사이옥서스가 발표한 파트너십은 이전 파트너십을 통해 확보한 초기 연구데이터를 기반으로 옵디보와 사이옥서스의 항암바이러스 파이프라인 NG-641과의 병용투여에 대한 임상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이옥서스는 ‘NG-641’과 옵디보의 병용요법에 대한 안전성, 내약성 및 효능성 평가 임상을 진행하게 된다. 임상은 올해 3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