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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믹트리, ACT Genomics와 암 진단사업 MOU
입력 2021-09-06 10:11 수정 2021-09-06 10:11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바이오마커 기반 체외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는 6일 아시아지역 판매 네트워크를 보유한 통합 암분자진단 회사 ‘ACT Genomics’와 암 조기진단사업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노믹트리는 ACT Genomics의 유통망을 활용해 ‘얼리텍® 대장암검사’의 아시아지역(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홍콩, 대만, 마카오,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현지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ACT Genomics는 지난 2014년 대만에 본사를 설립했으며, 암 연구와 임상, 암 치료와 약물 발견 유전자 프로파일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암 분자진단 및 정보제공 회사다. 현재 아시아 지역의 유전자 기반 메이저 암 진단업체로, 홍콩, 일본, 싱가포르에 현지법인을 설치해 300곳 이상의 주요 종합병원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는 “ACT Genomics가 아시아 지역의 주요 병원, 보험사, 건강검진센터의 판매망을 가지고 있어,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동남아시아 지역의 ‘얼리텍® 대장암검사’의 서비스 론칭 및 현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ua Chien Chen ACT Gemomics의 대표는 “지노믹트리의 바이오마커 기반 체외 암 조기진단 기술 기반의 우수한 제품을 당사 유통망을 활용해 판매를 극대화하고, 동남아시아에서 대장암 검사 프로세스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노믹트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한 아시아 지역 암조기진단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실시한 ‘2021년 신산업 및 K-Bio 분야 혁신바우처 사업’에도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