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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언스, 'PARP저해제' 1b상 "유방암서 ORR 80%"

입력 2021-09-14 11:45 수정 2021-10-01 22:54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ESMO 2021] PARP 저해제 '베나다파립(venadaparib)', HER2음성 BRCA변이 전이성유방암(mBC) 환자 CR 1명(10%)·PR 7명(70%)

일동홀딩스 계열의 신약개발회사 아이디언스(Idience)의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 저해제 ‘베나다파립(venadaparib, IDX-1197)’ 임상1b상 결과에 대한 초록이 13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아이디언스는 16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유럽종양학회(ESMO) 학술대회에서 해당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아이디언스는 상동 재조합 복구(homologous recombination repair) 돌연변이(HRRm)를 가진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베나다파립의 안전성 및 내약성, 유효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1b/2a 시험 ‘VASTUS(NCT04174716)’를 진행 중이다. 이번에 발표된 내용은 임상의 다양한 고형암 환자중에서 하위그룹으로 HER2음성 BRCA변이 전이성유방암(mBC) 환자만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회사는 임상1b상을 통해 베나다파립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하며 2상권장용량(RP2D)을 결정한다. 2a상을 통해서는 베나다파립에 대한 항암 효능을 객관적반응률(ORR), 질병통제율(DCR) 등을 통해 평가하게 된다.

이번 1b상 결과는 지난해 2월~올해 4월까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며 총 14명의 HER2음성 BRCA변이 전이성유방암(mBC) 환자가 참여했다. 환자들은 120~240mg의 베나다파립을 투약받았으며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은 빈혈(8/14, 57%), 메스꺼움(7/14, 50%), 호중구감소증(7/14, 50%), 혈소판감소증(4/14, 29%) 등이었다. 회사측은 기존 PARP 저해제의 주요 부작용인 중증(Grade 3)의 오심, 피로, 식욕저하 등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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