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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액셀러론 115억弗 인수..”심혈관 파이프라인 강화”
입력 2021-10-01 14:03 수정 2021-10-06 11:40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미국 머크(MSD)가 액셀러론(Acceleron Pharma)을 115억달러에 인수하며 심혈관계 파이프라인을 강화했다. 올해 최대규모 딜이다.
이번 인수로 머크는 베타지중해성빈혈 치료제 ‘레블로질(Reblozyl, luspatercept-aamt)’과 후기임상 단계의 폐동맥고혈압(PAH) 치료제 후보물질 ‘소타터셉트(sotatercept)’를 파이프라인에 추가했다. 특히 소타터셉트의 향후 시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J&J가 지난 2017년 약 300억달러에 악텔리온(Actelion)을 인수하며 사들인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옵서미트(Opsumit, macitentan)'와 '업트라비(Uptravi, selexipag)'는 지난해 각각 16억3900만달러, 약 10억93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 머크(MSD)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액셀러론을 약 115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머크는 액셀러론의 주식을 한달 평균 주가에 약 40% 프리미엄을 더한 주당 180달러에 매수하며 총 규모는 115억달러다. 머크와 액셀러론은 오는 4분기까지 인수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