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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넥스, 시리즈A 40억.. "전달효율↑ 엑소좀 개발"

입력 2021-11-01 17:57 수정 2021-11-02 10:01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최적 표적단백질 발굴..전달효율 높인 엑소좀 약물전달(DDS) 플랫폼 '오디세우스' 고도화

약물전달(Drug Delivery) 기반 바이오벤처 서지넥스(SURGINEX)는 1일 시리즈A로 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A는 케이넷투자파트너스, 라구나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서지넥스는 인공지능(AI) 기반 분자동역학 기술을 적용해 약물전달체와 세포 간의 3차원 구조의 결합을 구현한 in silico 플랫폼 '오디세우스'를 개발해 고도화 중이다. 최적의 표적 단백질을 엑소좀에 발현시켜 약물 전달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지넥스는 김세준 가톨릭의대 교수가 지난해 9월 설립한 바이오벤처로 엑소좀, 리포좀 등의 나노입자를 이용해 체내에서 약물전달 표적효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김 교수는 가톨릭의대 외과중앙연구소 센터장을 역임하며 간암, 대장암, 유방암, 췌장암, 위암 등 다양한 고형암종에 약물전달 효과를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김세준 서지넥스 대표는 “인공지능 (AI) 기반 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 기술을 약물의 표적성을 높이는데 도입해 짧은 시간내에 높은 표적률을 지닌 나노입자개발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