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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올해 NASH 2b상 결과나와"..LAPS 'IL-2' 공개
입력 2022-01-14 07:50 수정 2022-01-14 17:52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2022년은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의 주요 에셋의 상업화 여부와 후기임상 성공여부가 결정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신규과제 발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미약품은 신규 항암제 에셋으로 비임상 단계의 IL-2 작용제 ‘LAPS IL-2 Analog’, 후보물질 발굴 단계의 Trop2 이중항체 등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올해 주요 이슈로 한미약품이 베팅하고 있는 GLP/GCG/GIP 삼중작용제 ‘LAPS Triple agonist’의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대상 임상2b상 결과가 나올 예정이며, 한미약품이 스펙트럼 파마슈티컬(Spectrum Pharmaceuticals)에 라이선스아웃한 항암제 2종의 신약허가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약품은 연내 2종의 항암제 신약의 상용화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스펙트럼에 2000만달러의 전략적 투자(SI)를 단행하기도 했다.
신약개발부문 총괄 책임자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대표)은 12일(현지시간)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에서 “올해말 ‘first-in-class’ 잠재력을 가진 LAPS Triple agonist의 생검(biopsy)으로 확인된 섬유화 NASH 환자 대상 임상2b상 중간결과가 나올 예정”이라며 “또한 항암제 2종과 관련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포지오티닙(poziotinib)의 신약허가를 검토하고 있으며, 파트너사가 1분기내 ‘롤론티스(rolontis)’의 생물의약품허가(BLA)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권 사장은 “최근 성공적으로 확보한 mRNA 플랫폼을 기반으로 더욱 확장된 미래가치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그동안 축적해 온 한미의 R&D가 결실을 맺는 2022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