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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美아타라 세포치료제 생산시설 1억弗 인수

입력 2022-02-04 09:03 수정 2022-02-04 09:35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9만피트 규모 생산시설 확보 및 140명 숙련된 현장인력 고용승계 예정

후지필름(FUJIFILM)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자회사인 후지필름 다이오신스바이오테크놀러지(FUJIFILM Diosynth Biotechnologies, FDB)를 통해 미국 아타라(Atara BioTherapeutics)의 캘리포니아 소재 세포치료제 생산시설을 1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오는 4월까지 인수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후지필름이 이번에 인수하는 아타라의 ATOM(Atara’s T-Cell Operations and Manufacturing)은 9만피트(ft) 규모의 T세포치료제 생산시설이다.

후지필름은 지난해 3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2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며 16만리터 규모의 CDMO 생산시설 설립을 진행하는 등 세포치료제 CDMO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계약에 따라 아타라는 후지필름으로부터 1억달러를 받게되며, 후지필름은 아타라의 ATOM의 현장직원 140여명을 고용한다. 또 후지필름은 아타라의 임상 및 상업화 제품을 10년간 장기공급한다.

이번 ATOM 매각으로 아타라는 내년 4분기까지 계획된 파이프라인의 연구 및 운영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아타라는 현재 유럽에서 승인 검토중인 앱스타인바 바이러스 양성 이식후림프구증식질환(EBV+PTLD) 치료제 후보물질 ‘탭셀(Tab-cel, tabeleclecucel)’,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후보물질 'ATA188', 동종유래 CAR-T 세포치료제 ‘ATA3271’, ‘ATA3219’ 등의 파이프라인을 보유중이다.

마틴 미선(Martin Meeson) FDB 대표는 “이번 인수로 아타라의 세포치료제 생산시설을 FDB에 추가하고 약 140명의 숙련된 직원을 채용하며 CDMO 사업을 확장하게돼 기쁘다”며 “기존인력이 보유한 전문지식은 글로벌 CDMO로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스칼 토우천(Pascal Touchon) 아타라 CEO는 “후지필름 FDB와의 파트너십이 우리 세포치료제의 장기적인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우리는 심각한 질병에 대한 치료제 파이프라인 개발과 상업화에 자원을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타라는 최근 설립한 캘리포니아 사우전드오크스에 위치한 아타라연구센터(Thousand Oaks-based Atara Research Center)는 그대로 유지한다. ARC는 아타라의 동종유래 세포치료제의 전임상, 제조공정, 분석개발을 담당하는 연구센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