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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믹스, 얀센과 10억弗 딜..”RNA 프로세싱 약물개발”
입력 2022-02-21 07:21 수정 2022-02-21 09:34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리믹스 테라퓨틱스(Remix Therapeutics)는 17일(현지시간) 얀센(Janssen Pharmaceutical)과 3종의 RNA 프로세싱 타깃 약물개발을 위해 10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리믹스는 계약금 및 연구자금으로 4500만달러에 더해 전임상, 임상, 상업화 및 판매 마일스톤에 따라 최대 약 10억달러를 받게 된다. 계약규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는 공개하지 않았다.
얀센은 리믹스가 발굴 및 개발하는 면역학, 종양학 분야의 3개 특정표적(specific target)에 대한 약물의 독점적 권리를 갖는다. 리믹스는 하나의 후보물질에 대해 임상개발 비용 일부를 부담하고 상업화 이후 더 높은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옵션을 가진다.
리믹스의 REMaster 플랫폼은 질병 유발 단백질을 암호화하고 있는 RNA를 표적하는 저분자화합물 발굴기술이다. 리믹스가 발굴한 후보물질은 RNA의 특정부위에 결합해 RNA 분해(degradation), 발현증가(enhanced), 엑손 스키핑(exon skipping) 등을 유도함으로써 질병을 치료하는 방식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