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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전자약’ 와이브레인, preIPO 110억..”올해 IPO”

입력 2022-02-23 09:57 수정 2022-02-23 09:59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세라젬, KT&G, 인터베스트 투자참여..상반기 기술성평가 진행 후 올해 내 코스닥시장 기술특례상장 추진

와이브레인은 23일 프리(pre) IPO로 110억원 규모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세라젬, 인터베스트, KT&G 등이 참여했으며, 와이브레인은 현재까지 누적 336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와이브레인은 지난해 4월 국내최초로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받았다. 또 이번 preIPO에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한 세라젬과 KT&G는 향후 전자약 관련 사업에 있어 와이브레인과 적극적인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와이브레인은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올해 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와 추가 적응증에 대한 연구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와이브레인은 올해 상반기 내 기술성평가를 진행한 후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와이브레인의 마인드스팀은 뇌신경자극 기술과 재택사용을 위한 자동화, 안전성, 편의성, 원격관리를 위한 기술이 적용됐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국내 정신과에서도 전자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대한뇌자극학회가 출범했고 공동으로 치료지침서도 발간했다”며 “올해 내 기업공개(IPO)를 통해 국내 시장은 물론 미국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이브레인은 전문의처방용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과 일반의약품인 편두통 전자약 '두팡', 스트레스 전자약 '폴라', 정신과 뇌파진단 보조장비인 '마인드스캔' 출시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