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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단타-뉴욕대 랑곤 메디컬, 마이크로바이옴 항암요법 연구협약 체결

입력 2016-08-17 09:45 수정 2016-08-17 09:45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인간의 장내 미생물을 통한 항암 면역요법 개발 목표

미국 메사추세추 바이오업체 베단타 바이오사이언스(Vedanta Biosciences)는 암 치료를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면역요법(microbiome-derived immunotherapies) 개발을 위해 뉴욕 대학 랑곤 메디컬 센터(NYU Langone Medical Center)와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공동연구협약의 목적은 미생물의 유전정보를 가지고 있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이 암 치료에서 체크포인트 억제제(checkpoint inhibitor)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탐구하는 것이라고 베단타 바이오사이언스는 전했다.

이 연구는 랑곤 메디컬 센터의 로라와 아이작 펄뮤터 암센터(Laura and Isaac Perlmutter Cancer Center) 수석 부회장인 제프리 웨버(Jeffrey Weber) 박사에 의해 주도될 것이다.

웨버 박사는 “체크포인트 억제제는 암 치료의 주요 요법이지만 많은 환자들이 치료에 반응하지 않고 일부는 결국 재발한다”며 “최근 데이터는 마이크로바이옴이 암치료에 대한 중요한 역할을 보여주고 있어 우리의 연구가 이러한 치료법에 대한 새로운 임상적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