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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페론, 'GPCR19 조절제' AD 전임상 "美면역학회 발표"
입력 2022-04-08 09:41 수정 2022-04-08 09:42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은 8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누세린(NuCerin)’에 대한 전임상 결과를 미국면역학회 학술회의(Immunology 2022)에서 구두 및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미국면역학회(The American Association of Immunologists, AAI)의 ‘Immunology 2022’는 오는 5월 6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개최된다.
누세린은 GPCR19-P2X7 조절 NLRP3 염증복합체 억제제(Inflammasome inhibitor) 기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로 치매 주요 원인으로 연구되고 있는 미세아교세포(Microglia)의 IL-1β와 TNF-α 생성을 동시에 억제해 신경염증(Neuroinflammation)을 질환 초기단계부터 완화시킬 뿐만 아니라 식세포작용을 높여 치매유발인자를 감소시키는 기전이다.
샤페론은 전임상 동물모델 실험을 통해 Aβ 플라크(Aβ plaque)의 유의미한 감소와 뉴런의 정상화,인지능력 개선 등을 확인했다.
성승용·이명세 샤페론 공동대표는 “이번 발표를 통해 샤페론의 염증복합체 억제제를 세계시장에 알리고 임상을 진행해, 알츠하이머병 치료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샤페론은 지난해 11월 누세린의 경증~중등도 알츠하이머병 국내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를 승인받아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