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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셀바이오, ‘공급부족’ 혈소판 개발 '3가지 포인트'

입력 2022-05-17 09:42 수정 2022-09-07 13:23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iPSC 기반 인공혈소판 개발..공급부족 해소, 시장 선점, 신속한 임상 등 주목..싸토리우스 코리아와 협력 대량 배양∙정제 기술 개발

듀셀바이오, ‘공급부족’ 혈소판 개발 '3가지 포인트'

듀셀바이오(Dewcell Biotherapeutics)가 만능유도줄기세포(iPSC)를 이용한 인공혈소판(aritificial platelets) 개발에 나섰다. 듀셀바이오는 공급이 부족해 미충족의료수요가 높으며, 국내시장 선점이 가능하고, 신약개발보다 임상이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는 등 3가지 포인트에 주목했다.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국내 혈소판 전체 여유 보유량은 단 1.9일분(4일 기준)에 불과하다. 현재 수술 중 응급수혈이 필요한 환자, 백혈병 환자 등 정말 필요한 사람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어 미충족수요가 높은 분야다. 혈소판은 혈액응고에 관여하는 핵심성분으로 헌혈로만 공급되고 있으며 혈액에서도 약 1% 미만의 소량만이 채취된다.

현재 국제사회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적십자연맹(IFRC)의 권고에 따른 ‘혈액자급 원칙’에 따라 생산국가(지역)에서만 수혈∙지혈을 목적으로 혈액을 소비하고 있다. 국가마다 혈액검사 방법, 사업기준 등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 헌혈을 통해 혈액을 수급하고 관리하는 것이 HIV, 간염 등의 감염으로부터 안전할 뿐 아니라 타인의 혈액을 매매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지난 3월 보건복지부는 혈액부족 문제에 대응해 인공혈액 제조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다부처 기획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저출산·고령화로 헌혈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기존 혈액 공급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헌혈과정에서 발생했던 안전사고, 수혈 혈액의 짧은 보존기간, 공급의 어려움 등을 해결하기 위함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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