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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中케룬서 '거대분자 항암제' 14.1억弗 L/I

입력 2022-05-19 11:46 수정 2022-05-19 14:22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중국 외 지역 개발∙상업화 권리

중국 켈룬(Kelun Pharmaceutical)은 자회사 켈룬바이오텍(Sichuan Kelun-Biotech)이 19일 미국 머크(MSD)와 중국외 지역에 대한 거대분자 항암제(macromolecular tumor project)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14억1000만달러에 라이선스아웃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머크는 케룬바이오텍에 계약금 4700만달러에 개발단계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최대 13억6300만달러를 지급한다. 양사는 적응증 등 상세한 계약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켈룬바이오텍은 종양, HBV, 대사질환, 자가면역질환 등을 대상으로 치료제를 개발중으로, 재발성/불응성(r/r) 급성 골수성백혈병(AML)을 대상으로 CD33 CAR-T, CD33 CAR-NK 등의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켈룬바이오텍은 지난 2018년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에 임상 2상단계의 PD-L1 항체 ‘A167’에 대한 중국외 지역에 대한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3억5000만달러에 라이선스아웃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