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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나, '흡입형 PDE3/4’ COPD 3상 “폐기능 개선”

입력 2022-08-11 06:55 수정 2022-08-11 08:34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COPD 증상 악화비율 42% 감소..또다른 임상3상 결과 따라 "내년 상반기 NDA 신청"

치료옵션이 제한적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 대한 새로운 기전의 약물이 나올까?

영국 베로나(Verona Pharma)는 9일(현지시간) PDE3/4 이중억제제(inhibitor) ‘엔시펜트린(ensifentrine)’의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임상 3상(NCT04542057, Enhance-2)에서 폐기능을 개선하고, 증상악화 비율을 42% 낮추며 임상종결점을 충족시켰다고 발표했다.

엔시펜트린은 PDE3/4 이중작용제로 하나의 화합물에 기관지확장 효과와 항염증효과를 가진 약물이다. 기존에는 스테로이드제, 무스카린 길항제(antagonist), 베타2 작용제(agonist) 등이 치료제로 사용됐다.

베로나는 현재 진행 중인 또다른 임상 3상(NCT04535986, Enhance-1)에서 이번 임상과 유사한 결과를 확인하게 되면 내년 상반기 엔시펜트린의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제출할 예정이다. 만약 승인받게 되면 COPD에 대한 첫 흡입형 PDE3/4 이중저해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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