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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 님버스 ‘TYK2 저해제’ ”계약금 40억弗 베팅”
입력 2022-12-15 07:05 수정 2022-12-15 09:44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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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마일스톤 포함 총 60억달러 규모..경쟁약물 대비 높은 표적선택성, 기존 약물대비 차별화된 안전성, 적응증 확장 등 장점..내년 3상 진입 예정
다케다(Takeda)가 님버스 테라퓨틱스(Nimbus Therapeutics)의 임상3상을 앞둔 TYK2 저해제 ‘NDI-034858(TAK-279)’에 계약금 40억달러를 베팅했다. 별도의 개발 마일스톤 없이 아예 사들였으며, 허가 이후 판매 마일스톤 만을 포함해 총 60억달러의 빅딜(Big deal)이다.
이번 인수로 다케다는 BMS의 TYK2 저해제 ‘소틱투(Sotyktu, deucravacitinb)’의 뒤를 좇는 면역질환 분야 후기 임상단계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게 됐다. 다케다는 소틱투 대비 높은 표적선택성, 기존 JAK 저해제 대비 개선된 효과와 안전성 등을 NDI-034858의 인수이유로 설명했다.
님버스는 지난달 TYK2 저해제의 판상건선(plaque psoriasis) 2b상에서 피부병변 지표인 PASI-75(Psoriasis Area and Severity Index-75)를 유의미하게 개선한 결과를 내놨다. 당시 님버스는 상세결과를 향후 학회에서 공개한다고 한 바 있는데, 이번 다케다의 과감한 베팅이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케다는 13일(현지시간) 님버스로부터 TYK2 저해제 ‘NDI-034858’를 40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절차는 2023년 상반기 완료될 예정으로 인수 후 NDI-034858은 TAK-279으로 명명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