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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버스, ‘경구 TYK2 저해제’ 건선 2b상 “증상 개선”
입력 2022-12-06 08:59 수정 2022-12-06 10:36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님버스테라퓨틱스(Nimbus Therapeutics)가 TYK2(tyrosine kinase 2) 저해제의 판상건선(plaque psoriasis) 임상2b상에서 피부병변 지표인 PASI-75(Psoriasis Area and Severity Index)를 위약군 대비 유의미하게 개선한 결과를 내놨다.
지난 9월 TYK2 저해제로 첫 승인된 BMS의 ‘소틱투(Sotyktu, deucravacitinib)’를 추격하는 모습이다. TYK2 저해제는 JAK 저해제와 동일한 신호전달경로를 타깃하지만 JAK 저해제가 심혈관계, 종양발생 등 심각한 부작용을 나타내는 것과는 달리 안전성 측면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님버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TYK2 저해제 ‘NDI-034858’의 판상건선 2b상에서 PASI-75 도달 환자비율을 유의미하게 개선하며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긍정적인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님버스는 내년 NDI-034858의 임상3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발표에 따르면 님버스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판상건선 환자 25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2b상 (NCT04999839)을 진행했다. 님버스는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에게 4가지 용량의 TYK2 저해제와 위약을 1일1회 투여했으며, 12주차시점에서 PASI-75 도달 환자비율을 등을 분석해 효과를 평가했다. PASI-75는 건선으로 인한 피부병변이 75% 이상 개선된 것을 의미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