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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씨노바이오, 시리즈B 100억..“ENPP1 저해제 임상”
입력 2022-12-15 09:06 수정 2023-03-15 17:11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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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PP1 저해제’ 내년 3분기 임상진입 목표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TXINNO Bioscience)가 시리즈B로 100억원의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티씨노바이오는 지난해 시리즈A 투자금 70억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94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는 기존 투자자인 한국투자파트너스, 컴퍼니케이가 참여했으며, 신규 투자자로는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데일리파트너스, 메디톡스벤처투자 등이 참여했다. 티씨노바이오는 “신규로 논의 중인 투자자들이 있어 내년 초에도 자금 유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티씨노바이오는 이번 투자금으로 개발 중인 선천면역항암제인 ENPP1 저해제 ‘TXN10128’의 임상1상 연구와 KRAS 변이암 타깃 치료제 등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ENPP1은 암세포 세포막에 과발현해 STING을 활성화하는 cGAMP를 분해해 면역회피 기전에 관여한다. 이에 ENPP1을 억제해 STING 매개 선천성면역 신호전달을 활성화하겠다는 컨셉이다. 지금까지 임상개발로 진행된 STING 작용제(agonist)는 안전성 이슈로 주로 종양내(IT) 투여방식으로 개발됐으며, 효능도 제한적이었다는 점에서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