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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임상 중단

입력 2016-09-26 10:27 수정 2016-09-26 10:27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2/3상 임상시험 결과 치료효과 불충분

길리어드(Gilead)는 자사의 중증도 내지 중증의 활성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GS-5745’에 대한 2/3상 임상시험을 중단했다고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1600명의 환자 중 첫 150명을 ‘GS-5745’로 8주간 치료한 후 맹검 효능 및 안전성 중간결과를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ata Monitoring Committee, DMC)가 분석한 결과 치료의 효과가 불충분하여 임상시험의 중단을 권고 받았다고 길리어드는 전했다.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에 염증 또는 궤양이 생기는 질병으로 현재까지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길리어드는 ‘GS-5745’이 궤양성 대장염 임상시험에서는 중단됐지만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GS-5745’의 3상 임상시험과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ristol-Myers Squibb, BMS)의 면역항암제 옵디보(Opdivo)와의 병용요법에 대한 2상 임상시험은 계속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크론병, 류마티스 관절염, 낭포성 섬유증 환자에 대한 추가적인 2상 임상시험도 계획대로 진행 될 것이라고 길리어드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