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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트, ‘CD171’ 항체 고형암 국내 1상 “IND 제출”
입력 2023-03-15 11:10 수정 2023-03-15 11:10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올해 상반기 IND 승인 기대
에이피트바이오(Apitbio)는 15일 리드 파이프라인인 CD171 항체 ‘APB-A001의 국내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에이피트바이오는 이번 임상1상에서 표준 치료요법이 없거나 마지막 치료요법에 재발, 불응, 진행성을 보인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APB-A001의 내약성, 안전성, 약동학적 평가, 예비적 항종양 효과 등을 평가한다. 이번 임상은 신촌 세브란스병원 송시영, 조중현 교수 연구팀에서 진행한다.
APB-A001은 췌장암, 담도암, 난소암 등 난치성 고형암에서 주로 발현되는 단백질인 CD171(L1CAM)을 타깃하는 완전인간화 항체 후보물질로, 지난 2019년 강원대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은 지 4년만에 임상에 진입했다. 에이피트는 CD171이 과별현된 담도암, 췌장암, 난소암 등 다양한 동물모델에서 종양성장 억제 효능을 확인한 바 있다.
윤선주 에이피트바이오 대표는 “APB-A001의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상반기 내로 IND 승인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