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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트바이오, 홍효정·김세호 부사장 영입

입력 2021-09-02 15:25 수정 2021-09-02 15:25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항체공학 및 항체개발 전문가 영입..."새로운 기전의 B형간염 항체 치료제 개발 확장"

▲왼쪽부터 홍효정, 김세호 에이피트 신임 부사장

항체기반 신약개발 바이오텍인 에이피트바이오(APITBIO)가 강원대학교 교수 출신인 홍효정, 김세호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에이피트바이오는 이번 영입을 통해 항암제 항체 후보물질 개발뿐만 아니라, B형간염 치료제의 미충족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기전의 항체치료제 개발을 시작으로 감염병 치료제 개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윤선주 에이피트바이오 대표는 “두 신임 부사장은 앞으로 에이피트바이오의 연구개발 최고위원으로서 연구개발 방향 수립 및 전반적인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등 성공적인 혁신 항체신약개발을 위한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효정 신임 부사장은 서울대에서 미생물학 학사 및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피츠버그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국내 여성 1호로 분자생물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미국 위스콘신대에서의 박사후 연구원을 마치고 귀국한 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20여년간 항체공학실험실장, 항체치료제연구개발센터장, UST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이후 강원대 교수와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장으로 재직했다.

김세호 신임 부사장은 서울대, 건국대를 거쳐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Weizmann Institute of Science)에서 분자면역학 박사를 취득한 뒤, 하버드의대(Harvard Medical School)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항체공학을 연구하였고, 녹십자에서 30년간 근무하며 녹십자의 항체치료제 개발을 이끌었다. 이후 강원대 의생명과학대학 교수로 의생명과학연구소장, 산학협력단 연구지원부장 및 R&D 전략실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