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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 리제네론-바이엘 '아일리아' 최종 가이드 승인

입력 2016-09-30 08:54 수정 2016-09-30 08:54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모든 분지망막정맥폐쇄 환자 NHS 적용 가능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The 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are Excellence, NICE)은 리제네론(Regeneron)과 파트너사 바이엘(Bayer)의 아일리아(Eylea)를 분지망막정맥폐쇄(branch retinal vein occlusion, BRVO)로 인한 시력 저하를 나타내는 모든 환자들의 NHS(The National Health Service) 적용을 승인하는 최종 가이드(final guidance)를 29일 발표했다.

아일리아는 2015년 글로벌 시장에서 약 41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 제품으로 기존 치료보다 뛰어난 시력 개선효과를 보이는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anti-VEGF) 치료제다.

분지망막정맥폐쇄는 망막 안 주맥의 한 가지에서 혈전에 의해 발생되며, 작은 혈관 내의 압력이 증가함에 따라 황반부종(macular oedema)이 일어나며 시력 저하를 가져온다. 아일리아는 새로운 혈관의 성장을 차단하고 혈관 투과성을 감소시켜 시력을 개선하도록 설계됐다.

국립보건임상연구원은 아일리아에 대한 NHS 적용 승인으로 1만3000명의 분지망막정맥폐쇄 환자가 퍼스트 라인(first-line)에 접근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