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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클, 서울대약대와 궤양성대장염 “임상개발 MOU”

입력 2023-04-05 17:25 수정 2023-04-05 17:58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임상 결과해석, 임상설계 지원 등 목표

(유재현 큐라클 대표(왼쪽)와 이주연 서울대약대 교수)

큐라클(Curacle)은 5일 궤양성대장염(Ulcerative Colitis, UC) 치료제 후보물질 ‘CU104’ 임상개발 관련해 서울대약대 임상약학연구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신약개발 연구협력을 통한 R&D 활성화 △연구개발 활동을 통한 공동과제 추진 △공동연구 및 국내외 사업참여를 통한 양 기관의 혁신과 발전 △기술·인재의 협력과 교류를 통한 상호발전 등을 추진한다.

연구 협력은 CU104를 비롯해 큐라클이 개발중인 신약의 임상시험 결과해석, 이후 임상 디자인 설정 지원 등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주연 서울대약대 교수는 “신약개발 경쟁 가속화로 국내 신약이 세계로 진출하는데 중요한 기로에 선 지금 산학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학이 확보하고 있는 우수한 인적자원과 인프라를 이용해 국내 신약개발 활성화에 기여하고 약학 및 제약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유재현 큐라클 대표는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시장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다양한 모달리티와 작용기전으로 각축을 벌이고 있어, 임상개발 단계부터 전문성을 융합해 과학적 타당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산학연,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신약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