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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파마" 클립스비엔씨, ‘윤부줄기세포’ 2상 진입

입력 2023-06-30 13:15 수정 2023-07-03 08:06

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희귀 안과질환 ‘윤부줄기세포 결핍증’ 타깃 자가 줄기세포 ‘LSCD101’ 2상 진입..해외 경쟁약물 ‘홀로클라’ 대비 안전성 개선, 생산기간 단축 "경쟁력"

CRO겸 신약개발 바이오텍 클립스비엔씨(Clips BnC)가 개발중인 희귀 안과질환 ‘윤부줄기세포 결핍증’의 줄기세포 치료제가 임상2상에 진입한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개발되는 윤부줄기세포 치료제로, 각막세포로만 단일 분화되는 윤부줄기세포의 특성상 결핍증 외 다양한 관련 안질환으로 치료제 시장을 확장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철범 클립스비엔씨 전무(CFO)는 지난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CARM 오픈 이노베이션 투자 컨퍼런스에서 클립스비엔씨가 개발중인 신약 포트폴리오와 회사에 대해 소개했다.

클립스비엔씨는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기업 클립스(CliPS)로부터 시작됐다. 지난 2014년 클립스를 설립한 지준환 대표는 CRO기업 드림씨아이에스(DreamCIS)의 임상사업본부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임상CRO협회장을 맡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21년 7월 클립스는 ‘클립스비엔씨(Clips BnC)’로 사명을 변경하며 CRO 비즈니스와 신약개발을 겸하는 바이오텍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CRO와 신약개발을 병용하는 클립스비엔씨의 사업모델은 낯설게 느껴진다. 이에 대해 김 전무는 CRO 사업을 통해 쌓은 임상, 인허가 경험 등 노하우를 토대로 초기단계 후보물질 발굴, 임상개발 등의 신약개발 과정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클립스비엔씨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CRO 사업으로 발생하는 매출을 신약개발 부문에 재투자함으로써 신약개발에 소모되는 비용 관련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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