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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제네론, "두달前 거절" '고용량' 아일리아 "FDA 승인"
입력 2023-08-25 07:02 수정 2023-08-25 08:51
바이오스펙테이터 류가은 기자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효능의 지속기간을 연장시키기 위해 개발한 8mg 고용량 '아일리아(Eylea, aflibercept)'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리제네론은 고용량 아일리아의 제조과정 중 충전제(filler) 관련 이슈로 FDA로부터 시판허가를 거절당했으며, 이후 약 2달만에 허가 획득에 성공한 것이다.
이번에 승인된 8mg 고용량 아일리아의 적응증은 습성 연령관련황반변성(wet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wAMD), 당뇨병성 황반부종(diabetic macular edema, DME), 당뇨망막병증(diabetic retinopathy, DR) 등 3가지다.
8mg 아일리아는 현재 시판중인 2mg 용량의 아일리아가 최대 8주(2개월) 1회의 투여간격을 가지는 것과 비교했을 때 최대 16주(4개월) 1회로 투여간격을 늘렸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다만 wAMD와 DME 환자에 한해 최대 16주 투여간격이 적용되고 DR 환자의 경우 최대 12주(3개월) 1회의 투여간격을 가진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