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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노보노, ‘위고비’ 심부전 3상도 “증상개선”

입력 2023-08-29 12:58 수정 2023-08-29 13:10

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비만+박출률보존심부전(HFpEF) 환자 대상 심부전 증상 종합평가 지표 ‘KCCQ-CSS’ 수치 7.8점 개선, 환자 신체 및 운동기능 개선 확인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의 비만치료제 ‘위고비(Wegovy, semaglutide 2.4mg)’가 심혈관질환에서 연승을 거두고 있다.

노보노는 지난 8일 GLP-1 작용제(Agonist) 위고비의 심혈관질환 개선 효능을 평가한 임상3상 결과를 발표했다(NCT03574597, SELECT). 당시 임상에서 위고비를 투여받은 비만 환자군은 위약군 대비 주요 심혈관사건(MACE) 발생이 20% 감소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심혈관질환 위험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여기에 한걸음 더 나아가 노보노디스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주요 심부전 질환인 박출률보존심부전(HFpEF)에서 GLP-1 작용제(agonist) 위고비를 통해 환자의 심부전 관련 증상, 신체적 활동제한(physical limitations), 운동기능 등을 개선시킨 긍정적인 임상3상 결과를 추가로 발표했다. 앞선 SELECT 임상3상 결과가 발표된 지 한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이다.

이번 임상3상 결과는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논문으로 게재됐으며(DOI: 10.1056/NEJMoa2306963),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이번달 25~28일까지 개최된 유럽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ESC 2023)에서도 발표됐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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