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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타그리소+화학’ 폐암1차 “PFS 개선, 부작용도↑"

입력 2023-09-12 08:51 수정 2023-09-12 09:32

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WCLC 2023] EGFR 변이 폐암 환자 PFS 9.5개월 개선, 그러나 OS 미성숙(immature), 높은 부작용 비율 문제..얀센 '리브레반트+렉라자'vs타그리소 임상3상 결과 "주목", 후발주자 진입기회 가능성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AZ)가 EGFR 저해제 ‘타그리소(Tagrisso, osimertinib)와 화학항암제 병용요법을 통해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을 9.5개월, 사망위험을 38% 개선한 긍정적인 임상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폐암 임상3상 결과는 9일부터 1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2023 세계폐암학회(WCLC 2023)에서 지난 11일(현지시간) 발표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앞서 지난 5월 “타그리소+화학항암제 병용요법이 PFS를 크게 개선시켰다(strong improvement)”고 발표하며 이번 폐암 임상3상 결과에 대해 자신감을 보인 바 있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공개한 PFS 데이터는 수치적으로 약 9개월의 개선을 나타냈으며, 이로써 타그리소+화학항암제 병용요법이 EGFR 변이 폐암의 1차 치료 옵션으로 개발될 가능성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임상의 전체생존기간(OS) 데이터가 미성숙(immature) 해 아직 정확한 결과를 분석중이며, 병용요법 환자군에서 심각한 부작용 비율이 높아 예상치 못한 안전성 문제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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