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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의약품' 레이즈바이오, "3.11억弗" 나스닥 IPO
입력 2023-09-20 06:57 수정 2023-09-20 08:27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악티늄255 기반 SSTR2 타깃 방사성의약품 'RYZ101'..위장췌장계 신경내분비암(GEP-NET) 임상3상 및 소세포폐암 1b상 등
표적 방사성의약품 개발 바이오텍인 레이즈바이오(RayzeBio)가 3억1100만달러 규모로 기업공개(IPO)에 성공하며 미국 나스닥(Nasdaq) 시장에 상장했다.
해당 규모는 존슨앤존슨(J&J)의 컨슈머헬스(Consumer Health) 분야에서 분사된 켄뷰(Kenvue)의 43억달러 IPO, 면역 및 염증질환 신약개발 바이오텍 엑셀러린(Acelyrin)의 5억4000만달러 규모 IPO에 이은 규모다.
이는 항체-약물접합체(ADC)와 유사한 기전의 방사성의약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방사성의약품은 표적을 타깃하는 리간드와 방사성동위원소를 링커로 결합해 약물을 특정 암세포로 전달해 방사선을 쪼이는 기전의 약물로, 기존 전신 방사선요법보다 표적외 조직에 대한 영향이 적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방사성의약품은 세포내 침투없이도 암세포를 죽일 수 있으며, ADC보다 안정적(stable)한 링커를 사용해 표적외 페이로드 방출(release)을 최소화해 안전성 측면에서도 장점을 가진다.
여기에 레이즈의 리드 파이프라인이 위장췌장계 신경내분비암(GEP-NET) 임상3상을 진행중이라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