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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TIL세포 변신' 턴스톤, 8천만弗 IPO..”고형암 1상”
입력 2023-07-25 11:06 수정 2023-07-25 11:06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턴스톤 바이오로직스(Trunstone Biologics)가 미국 나스닥(Nasdaq) 시장에 기업공개(IPO) 하며 8000만달러를 조달했다.
턴스톤은 항암바이러스(oncolytic virus, OV) 개발 바이오텍에서 TIL(tumor-infiltrating lymphocyte) 세포치료제 개발사로 변모에 성공한 모습이다. 턴스톤은 지난 2015년 설립된 미국 소재 바이오텍으로 애브비(Abbvie) 및 다케다(Takeda)와 각각 2017년 및 2019년 항암바이러스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애브비는 지난 2021년 턴스톤과 파트너십을 종료했으며, 다케다는 지난해 항암바이러스 후보물질 TAK-605(Tbio-6517, RIVAL-01)’의 공동개발 중단에 이어 초기단계 항암바이러스 후보물질 개발도 이달초 중단했다. 이런 상황속에서 턴스톤은 지난 2021년 TIL 세포치료제 개발사 미스트(Myst Therapeutics)를 인수하며 TIL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을 확보해 항암바이러스에서 TIL세포치료제 분야로 연구개발의 무게중심을 옮겨왔다.
턴스톤은 현재 TIL세포치료제 후보물질 ‘TIDAL-01’의 유방암, 대장암 등 고형암 임상1상과 흑색종 임상1상 개발을 진행 중이다. 턴스톤은 2024년 중반 두개 임상의 초기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