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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PD-1+넥틴-4 ADC' 방광암 3상 "세부결과 공개"

입력 2023-10-21 13:04 수정 2023-10-23 11:01

바이오스펙테이터 류가은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ESMO 2023] 국소진행성/전이성 요로상피암 1차 '키트루다+파드셉', 표준치료요법 화학항암제 대비 PFS 6.2개월, OS 15.4개월 늘려..안전성 데이터도 경쟁력 확보

▲ESMO 2023 학회현장, 출처=바이오스펙테이터

미국 머크(MSD)의 PD-1 항체와 항체-약물접합체(ADC) 병용투여 방광암 임상3상의 세부 결과가 공개됐다.

이번주 개최되는 유럽 종양학회(ESMO 2023)를 앞두고 지난 19일(현지시간) 머크와 씨젠(Seagen)이 공동으로 진행한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와 넥틴-4(nectin-4) ADC '파드셉(Padcev, enfortumab vedotin-ejfv)'의 병용요법 확증 임상3상 결과에 대한 초록(late-breaking abstracts, LBA)이 공개된 것이다.

해당 임상의 탑라인 결과는 지난달 처음 발표됐으며, 이번에 구체적인 임상데이터가 공개되면서 키트루다+파드셉 병용요법의 효능에 자신감을 보였던 머크와 씨젠의 생각에 신뢰가 더하게 됐다. 키트루다+파드셉 병용요법이 화학항암제 대비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과 전체생존기간(OS)을 각각 6.2개월, 15.4개월 늘린 결과다.

앞서 임상결과 발표 이전 로저 댄시(Roger Dansey) 씨젠의 연구개발 책임자는 이번 임상결과에 대해 “관행을 변화(practice changing)시키고 전이성 방광암 1차치료에 대한 새로운 표준요법을 제시할 잠재력을 가진다”고 말하며 강한 자신감을 내보인 바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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