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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이엠파마, '50억 규모' 유상증자 납입완료

입력 2023-11-23 10:39 수정 2023-11-23 10:39

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우리벤처파트너스, 윈베스트벤처투자, 셀트리온 참여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및 신약개발 플랫폼 전문기업 에이치이엠파마(HEM Pharma)가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다고 23일 밝혔다.

3자배정 발행대상자는 우리벤처파트너스(30억원), 윈베스트21호투자조합(10억원), 셀트리온(10억원)으로, 에이치이엠파마는 지난 8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R&D자금, 설비투자자금 및 운영자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에이치이엠파마 관계자는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통해 중장기적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구개발 투자 및 재무 안정성 확보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치이엠파마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사업과 더불어 LBP(Live Biotherapeutic product) 발굴 플랫폼을 통해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우울증 치료제 LBP 후보물질 'HEMP-001'의 글로벌 임상2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기도 했다.

한편, 에이치이엠파마는 상장 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과 기업공개(IPO)를 위한 상장준비를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