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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TIGIT 항체’ 식도암1차 3상 “임상적 이점이슈”
입력 2024-01-19 07:48 수정 2024-01-19 09:29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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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O GI 2024 초록]TIGIT+PD-L1+화학항암제 vs화학항암제 직접비교해 PFS·OS 개선..그러나 업계, 현재 SoC인 ‘PD-1+화학’과 비교평가 필요
로슈(Roche)의 TIGIT 항체 ‘티라골루맙(tiragolumab)’이 식도암 임상3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거뒀음에도 불구, 업계로부터 임상적 이점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로슈가 식도암 1차치료제 세팅 임상3상에서 티라골루맙과 PD-L1 항체 ‘티쎈트릭(Tecentriq)’, 화학항암제 병용요법을 화학항암제와 비교평가한 결과, 1차종결점인 무진행생존기간(PFS)과 전체생존기간(OS) 모두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에서 2가지 1차종결점을 모두 충족했으나, 업계는 대조약물로 화학항암제를 설정한 임상설계에로 인해, 실제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데이터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현재 식도암 1차 표준치료제(SoC)로 쓰이는 PD-1 면역관문억제제와 화학항암제 병용요법과 비교하지 않았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번 임상결과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4) 발표 초록을 통해 공개됐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