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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트바이오, ‘CD171 항체’ 美특허 등록

입력 2024-02-02 10:07 수정 2024-02-02 10:08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2042년까지 보장

에이피트바이오(Apit Bio)는 2일 CD171(L1CAM)을 타깃하는 난치성 고형암 치료용 항체에 대한 미국 특허(특허번호: 11884729)를 등록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는 오는 2042년 3월까지 보장된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전이성/진행성 췌장암, 담도암, 난소암, 소세포폐암, 자궁내막암 등 다양한 난치성 고형암에서 과발현되는 암항원인 CD171(L1CAM)을 표적하는 치료 및 진단용 항체에 대한 것이다. 단일 클론항체 치료제를 비롯해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다양한 모달리티의 치료제 개발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에이피트바이오는 현재 CD171을 타깃하는 항체 후보물질 ‘APB-A001’의 국내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윤선주 에이피트바이오 대표는 “가장 중요한 시장인 미국에서 특허가 등록됨에 따라 함께 출원을 했던 나머지 13개 국가에서도 등록절차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허를 기반으로 현재 개발중인 다양한 모달리티의 파이프라인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