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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생명과학자 교류회", K-BioX 서밋 18일 개최
입력 2024-02-08 11:22 수정 2024-02-13 10:53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제2회 케이바이오엑스 서밋(YUCM KAMC K-BioX SUMMIT 2)이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연세대의대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연세대의대(YUCM),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공동주최하고 K-BioX가 주관한다.
K-BioX 서밋은 국내외 한인 생명과학자가 교류하는 학술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선배 과학자와 예비 과학자 간의 소통하는 자리로, 이를 통해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고 한국 의생명과학분야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아카데미아 강연, 인더스트리 강연, 포스터 발표, 멘토링 세션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현재까지 852명이 사전등록했다(8일 기준). 행사 스케줄과 세부사항은 K-BioX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온라인 등록도 가능하다(홈페이지 링크).
아카데미아 강연에서는 바이오연구를 선도하는 국내외 연구자의 강연과 질의응답, 인더스트리 세션에서는 신약개발을 선도하는 국내외 바이오제약 업계 관계자의 강연과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포스터 발표 세션에서는 국내외 고등학생, 학부생, 대학원생/연구원 등이 연구/저널 리뷰, 자기소개, 리쿠르팅 포스터 등을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행사 후 열리는 멘토링 세션에서는 학계와 업계 관계자와 학부생, 대학원생 간의 멘토·멘티 저녁 교류회를 별도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신찬수 KAMC 이사장이자 서울대의대 교수, 신전수 연세대의대 교수 등 국내외 의대 및 생명과학과 교수 50여명이 참석한다.
업계에서는 김열홍 유한양행 사장,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박재홍 동아ST 사장, 최윤정 SK바이오팜 본부장, 김윤철 삼성바이오에피스 상무 등 국내외 바이오제약사와 투자사 소속 인사 6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내외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 학교와 회사소속 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한편 K-BioX는 지난 2021년 9월 리시연 스탠포드대 박사와 버클리대 연구원 9명이 창업한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비영리 학술단체다. 현재 국내외 196개 기관과 7개국에 걸쳐 1만800명이 회원으로 있다. 바이오분야 학술 네트워크의 세계적 확장을 위해 슬랙(Slack), 링크드인(Linkedin)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회원간 신속하고 열정적인 소통을 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