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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웨스턴大, ‘암 변이’ 이용 “CAR-T 강화” 네이처 논문

입력 2024-02-16 10:36 수정 2024-02-16 10:46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최재혁 교수 연구팀, ‘CARD11–PIK3R3’ 융합변이로 T세포 활성↑, 고형암 동물모델서 “림프구제거 없이 항암효능↑”..작년 문라이트바이오 설립..CAR-T, 2차암 유발 "가능성 (아직 근거) 없다" 판단

최재혁 노스웨스턴의대 연구팀이 암세포가 가진 돌연변이를 이용해 고형암 모델에서 CAR-T의 효능을 높인 연구결과를 내놨다.

T세포암 환자에서 발견되는 71가지의 돌연변이를 대상으로 스크리닝을 수행한 결과 CARD11, PIK3R3 유전자가 융합(fusion)된 변이가 T세포의 활성과 항암효능을 향상시켰다는 내용이다. CARD11-PIK3R3 변이를 도입한 CAR-T와 TCR-T세포는 고형암 마우스모델에서 대조군 T세포치료제 대비 종양축소와 생존율을 개선시켰다.

TCR-T 세포를 이용했을 땐 대조군 약물 용량 대비 최대 100배가 낮은 용량에서 더 높은 종양성장 억제효능과 완전관해(CR)를 나타냈다. 또한 약물을 투여하기 이전 림프구제거요법(lymphodepletion) 등의 컨디셔닝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CAR-T 대비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다.

최재혁 노스웨스턴의대(Northwestern University Feinberg School of Medicine) 교수 연구팀은 지난 7일(현지시간) 이같은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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