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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 임상실패’ NGM, 대주주 VC에 1.35억弗 “피인수”

입력 2024-02-27 11:51 수정 2024-02-27 14:16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MASH, GA 등 임상실패로 주가 급락, 작년 4월 인력 33% 감원..결국 최대주주 VC에 피인수

NGM 바이오파마슈티컬(NGM Biopharmaceuticals)이 거듭된 임상실패 끝에 결국 벤처캐피탈(VC)에 1억3500만달러 규모로 피인수되며 상장폐지에 들어간다.

NGM은 지난 2007년 설립된 회사로 대사질환, 암 등을 타깃하는 생물학적제제(biologics)를 전문으로 개발해 왔다. NGM은 지난 2015년 미국 머크(MSD)와 비만,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MASH) 등의 적응증을 대상으로 한 라이선스 옵션딜을 체결하며 머크로부터 계약금과 지분투자 금액으로 2억달러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NGM은 지난 2021년 5월 FGF19 유사체(analog)인 ‘알다페르민(aldafermin, NGM282)’으로 진행한 MASH 임상2b상에서 1차종결점인 간섬유화 개선에 실패하며 주가가 40% 이상 하락했다. 이어 지난 2022년 10월 C3 항체로 진행한 지도모양위축증(GA) 임상2상에서도 1차종결점인 GA 병변면적 개선에 실패함에 따라 주가가 70% 이상 급락했다.

NGM은 거듭된 임상 실패 이후 지난해 4월 인력의 33%에 해당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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