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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M, 'FGF19' 단일투여 2상서 "간섬유화+NASH 개선"

입력 2020-02-25 13:44 수정 2020-02-25 13:55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FGF19 유사체 'NGM282' 24동안 투여하자 위약 대비 간 섬유화 및 NASH 해소율 유의미하게 개선...머크와 NASH 대상 1개월 1회 투여 제형 'FGF21 항체' 임상1b상 진행中

NGM 바이오파마슈티컬(NGM Biopharmaceuticals)이 FGF19 유사체(analog)인 ‘NGM282(aldafermin)’ 단독 투여만으로 간 섬유화 비알콜성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 NASH) 증상이 완화된 긍정적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제시하는 2가지 임상 충족점 모두에서 개선효과를 확인한 환자 비율이 20%를 넘었다.

이전에도 NGM은 NGM282의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발표한 바 있지만 모두 12주 동안 투여한 결과로, 24주 동안 투여한 결과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소식으로 당일 회사의 주가는 전날 대비 16.55% 올랐다.

NGM 바이오파마슈티컬은 간 섬유화 단계 F2~F3에 있는 NASH 환자에게 24주 동안 NGM282를 투여하자 위약 대비 간 섬유화, 염증, 조직상 흉터 등을 개선한 긍정적인 임상2상 탑라인 결과를 지난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임상2상 결과는 NASH 분야에서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이라는 점에서 눈길이 간다. 아직까지 NASH 치료제가 없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규모가 350억달러로 측정되면서, 최근 4~5년간 개발 붐이 일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잇따른 실패와 발표 연기로 침체기를 겪고 있다. 지난해 길리어드는 NASH 임상에서 3번의 실패 소식을 알렸으며, 베링거인겔하임도 AOC3 저해제 임상을 중단했다. 남아있는 대표 주자로 젠핏(Genfit)은 지난주 또 다시 PPAR α/δ 작용제 ‘엘라피브라노(elafibranor)’의 Resolve-It 임상3상 결과 발표를 미루면서, 주가가 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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