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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3억弗 베팅” ‘AGT siRNA’ 고혈압 2상 “추가 성공”

입력 2024-03-07 10:25 수정 2024-03-07 10:25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앨라일람과 공동개발 ‘질레베시란’, 딜 체결후 임상 2건 “연달아 성공”..로슈, “1년2회 투여로 약물 순응도↑ 기대”

로슈(Roche)와 앨라일람 파마슈티컬(Alnylam Pharmaceuticals)의 안지오텐시노겐(AGT) 타깃 siRNA 약물이 추가적인 고혈압 임상2상에서도 성공을 거뒀다.

해당 AGT siRNA 약물인 ‘질레베시란(zilebesiran)’은 로슈가 지난해 계약금만 3억1000만달러를 베팅하며 앨라일람과 공동개발하고 있는 에셋이다. 질레베시란은 주요 혈압조절 시스템인 RAAS의 최상위에 있는 AGT를 타깃해 효능을 높이며, 1년에 2회만 투여하는 방식으로 약물 순응도를 높이는 전략으로 개발되는 약물이다.

로슈는 질레베시란의 임상1상 프로파일에 기반해 ‘best-in-disease’ 포텐셜이 있다고 평가했으며, 앨라일람과 딜을 체결한 이후 이번까지 2건의 임상2상에서 연달아 성공을 거두게 됐다. 특히 이번 임상은 고혈압에 대한 1차 표준치료제(SoC)로 혈압이 잘 조절되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이기 때문에, 이전 임상에 비해 중요도가 더 높다고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다만 로슈는 이번 발표에서 구체적인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았으며, 오는 4월 미국심장학회(ACC 2024)에서 임상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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