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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네어, ‘Fc↑’ HER2 항체 “엔허투 저항모델서 효능”
입력 2024-04-23 08:56 수정 2024-04-25 09:27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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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CR 2024] ‘항체 Fc 2개’로 작용기능↑, “엔허투 저항성 HER2-low” 인비보서 효능향상 확인
▲이덕재 상트네어 이사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Centenaire Biosciences)가 Fc 기능을 강화한 HER2 항체의 전임상에서 ‘엔허투(Enhertu)’ 저항성 모델을 대상으로 항암효능을 확인한 결과를 내놨다.
상트네어는 회사의 Twin Fc-ICE(immune cell engager) 플랫폼 기술로 Fc 도메인 2개를 하나의 Fab(antigen-binding fragment)에 연결한 모달리티의 항체를 개발하고 있다. 2개의 Fc 도메인을 이용해 면역세포의 작용기능(effector function)을 향상시켜 기존의 항체치료제 대비 효능을 높이는 전략이다.
최은식 상트네어 연구소장은 지난 8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회사의 항체 플랫폼 기술과 HER2 항체 ‘CTN001’의 이같은 전임상 결과에 대한 포스터를 발표했다.
상트네어는 2개의 Fab와 1개의 Fc 도메인을 갖는 일반적인 항체의 경우, Fc와 면역세포의 Fcγ 수용체, 보체(complement)와의 결합력이 낮기 때문에 효능을 일으키기 위해선 더 많은 수의 항체가 타깃에 결합해 있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처럼 Fcγ 수용체에 대한 결합력이 낮기 때문에 특히 항원의 발현량이 적은 암종의 경우 효능이 제한적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