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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루타테라’ 1차 세부 “방사성 열기 한층UP”

입력 2024-01-23 09:31 수정 2024-01-23 09:31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ASCO GI 2024]1차 치료제서 “방사성의약품 첫 긍정결과” ‘루타테라’ 세부 3상서 PFS 72% 개선 “히트”..노바티스 “ADC 아닌 방사성 집중투자” 전략 ‘재확인’

‘방사성의약품 붐’을 주도하고 있는 노바티스가, 1차치료제 세팅에서 방사성의리간드 치료제(radioligand therapy, RLT)의 이점을 최초로 확인한 임상3상 세부 데이터를 공개했다. 노바티스가 지난해 9월 임상3상 성공을 알린 이후 첫 업데이트이다.

노바티스는 위장췌장 신경내분비종양(GEP-NET) 1차치료제 세팅에서 소마토스타틴 수용체(SSTR) 타깃 방사성의약품 ‘루타테라(Lutathera, lutetium Lu 177 dotatate)’를 표준치료제인 호르몬요법에 추가 투여한 결과 환자의 병기진행 또는 사망위험을 72% 줄인 결과를 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해당 NETTER-2 임상3상 결과가 공개된 미국 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4)에서 발표자인 심론 싱(Simron Singh) 토론토대 의대 교수는 “루타테라의 긍정적인 결과는 치료 관행을 변화시키고 있다(practice-changing)”며 “이번 결과는 의사가 1차 치료제로 루타테라를 사용하는데 확신을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루타테라가 더 높은 기준을 세워가는 움직임이다. 루타테라는 이미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4억58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한 수치이다. 노바티스는 이번 1차치료제에서의 결과가 10억달러의 매출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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