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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셀, 코스닥 상장예심 청구..“hiPSC 사업 다각화”

입력 2024-05-14 08:59 수정 2024-05-14 09:08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hiPSC 유래 체세포 분화기술 보유

인간유도만능줄기세포(hiPSC) 유래 오가노이드 기업 넥셀(NEXEL)은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넥셀은 지난해 11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바 있다.

한충성 넥셀 대표는 “독자적인 hiPSC 기술을 바탕으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회사라는 것을 알리고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IPO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IPO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여 글로벌 hiPSC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넥셀은 hiPSC 유래 체세포 분화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2012년 설립된 회사이다. 넥셀은 주요 사업으로 hiPSC 유래 기능성 체세포 제품, 이를 활용한 신약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서비스, hiPSC 세포의 주문 위탁 개발 생산(CMDO)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iPSC 유래 오가노이드 제품과 hiPSC 유래 단백질을 활용한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넥셀은 ICH 가이드라인의 시험법을 개발 및 검증하는 기구인 HESI의 일원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ICH 심혈관 안전성 약리평가 가이드라인(E14/S7B) 개정 연구에 참여했다. 또한 hiPSC 유래 심근세포 활용 심장 안전성 평가 서비스에 대하여 ISO 17025를 획득했다.

넥셀은 동물실험대체법에 따라 심장 질환 모델 오가노이드를 개발했으며, 2D 제품과 신약 개발과정에서 안전성 및 유효성을 생체 외 스크리닝을 통해 확인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