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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이중항체 병용’ 폐암 1차 ‘고위험군 이점’ “논문”

입력 2024-07-01 14:12 수정 2024-07-01 14:55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세팅 고위험군서 ‘아미반타맙+레이저티닙 vs 타그리소’ 하위그룹 분석 결과 'Annals of Oncology' 게재..“간전이, TP53 공동변이 등 환자서 이점”

J&J(Johnson & Johnson)가 EGFR 변이 폐암 1차치료제 시장으로 들어가기 위해, EGFRxMET 이중항체 ‘아미반타맙(리브레반트)’과 EGFR TKI ‘레이저티닙’ 병용요법의 임상적인 이점을 보여주는 증거를 쌓아가고 있으며, 이러한 일환으로 MARIPOSA 임상3상에서 고위험군(high-risk) 하위그룹 세부 결과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제 세팅에서 간 전이가 있거나, TP53 공동변이(co-mutation), 약물투여전 혈액내 순환종양 DNA(ctDNA) 검출되는 등의 환자이다. 이러한 인자가 있을 경우 환자의 예후가 나빠지며, 임상3상에서 89%의 환자가 1개 이상의 고위험 인자를 갖고 있었다.

이번 임상3상 고위험군 세부 분석결과는 지난달 26일 유럽 종양임상학회(ESMO)에서 발간하는 애널스 오브 온콜로지(Annals of Oncology)에 게재됐다. 앞서 J&J는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제 임상3상에서 아미반타맙과 레이저티닙 병용요법이 표준치료제인 ‘타그리소(오시머티닙)’ 대비 환자의 병기진행 또는 사망위험을 30% 낮춘 결과를 발표한 바 있으며(23.7 vs 16.6개월, PFS HR 0.70, p< 0.001), 뇌 전이 환자에게서도 이점이 있었다(HR 0.69).

이어 아미반타맙과 레이저티닙 병용요법이, 나쁜 예후를 가진다고 알려진 고위험 환자에게서 2차 분석을 통해 새로운 표준치료제(standard-of-care, SoC)가 될 가능성을 평가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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