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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썸, ‘P-CAB’ 위식도역류 적응증 확대 “FDA 승인”
입력 2024-07-22 09:14 수정 2024-07-22 09:14
바이오스펙테이터 구민정 기자
패썸 파마슈티컬(Phathom Pharmaceuticals)의 P-CAB 제제 ‘보퀘즈나(Voquezna, vonoprazan)’가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Non-erosive GERD)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으며 적응증을 확대했다.
보퀘즈나는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첫 P-CAB 제제이자 30년만에 새로운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Erosive GERD) 치료제로 미국에서 시판된 약물이다. 그 다음달에는 헬리코박터파일로리(H. pylori) 감염 치료를 위한 항생제 병용치료제로도 시판됐다.
패썸은 지난 18일(현지시간) 경구용 P-CAB 제제 보퀘즈나 10mg이 성인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관련 가슴쓰림(Heartburn) 치료제로 FDA에 승인됐다고 밝혔다.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은 위식도역류질환의 가장 큰 범주로, 미국에서 6500만명의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중 약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도점막의 손상(미란) 없이 역류관련 증상으로 가슴쓰림, 역류, 삼킴장애, 흉통 등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