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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젭바운드’ 온라인 직판서 “가격 50%↓ 판매”
입력 2024-08-30 08:54 수정 2024-08-30 08:54
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2.5mg, 5mg 용량' 릴리다이렉트서 판매..도매가比 저렴한 가격, 위조제품 위험↓
일라이릴리(Eli Lilly)가 GLP-1/GIP 이중작용제 기반 비만약 ‘젭바운드(Zepbound, tirzepatide)’를 자사 직판사이트인 ‘릴리다이렉트(LillyDirect)’에서 도매가(WAC)보다 5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릴리다이렉트는 릴리가 올해 1월부터 자사제품 판매를 위해 운영하는 직판 사이트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젭바운드는 수요 증가로 그동안 공급이 제한적이었으며 올해 4월부터 8월초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의약품 부족(shortages) 리스트에 올라 있었다. 릴리는 생산확대를 통해 공급을 늘린데 이어 이같은 가격옵션을 제공하게 됐다.
릴리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자사 직판사이트 릴리다이렉트에서 젭바운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해당사이트에서는 온라벨(on-label) 처방을 받은 환자에 한해 2.5mg, 5mg 용량의 젭바운드를 판매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