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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中바이위서 ‘저분자 항암제’ 12억弗 사들여
입력 2024-10-18 12:53 수정 2024-10-18 13:31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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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7천만弗, 타깃·적응증 등 비공개..노바티스 항암제 투자 “지속”
노바티스(Novartis)가 중국 청두 바이위 파마슈티컬(Chengdu Baiyu Pharmaceutical)로부터 저분자화합물 기반 항암제를 계약금 7000만달러, 총 11억7000만달러 규모에 사들였다.
노바티스는 방사성리간드(RLT)에 집중하고 있는 한편, 표적단백질분해(TPD), 이중항체 등 다른 항암제 모달리티에서도 기회를 찾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드렌바이오(Dren Bio)와 30억달러 규모의 이중항체 개발딜을 체결한 바 있다.
바이위는 지난 16일 노바티스와 저분자화합물 기반의 항암제에 대한 독점적인(exclusive) 라이선스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노바티스는 바이위에 계약금 7000만달러를 지급하며, 향후 개발,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11억달러를 추가로 지급하게 된다. 이번 계약의 총 규모는 11억7000만달러이며 로열티도 별도로 책정됐다. 노바티스는 바이위의 특정 항암제에 대한 전세계 개발,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