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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도, 다이스 ‘경구 IL-17’ 중단..후속 IL-17은 “지속”
입력 2024-11-01 06:56 수정 2024-11-01 08:45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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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다이스 24억弗 인수’로 확보한 리드에셋 "개발중단", ‘효능·PK↑’ 후속 IL-17에 “초점”..‘자가면역’ PD-1 작용제 등 초기임상 3건 “중단”
일라이릴리(Eli Lilly)가 지난해 다이스 테라퓨틱스(DICE Therapeutics)를 24억달러에 인수하며 확보한 리드 경구용 IL-17 저해제의 개발을 중단했다.
릴리는 자가면역질환에서 블록버스터 타깃인 IL-17에 계속해서 투자하고 있으며, 다이스를 인수하기 전에도 자체적인 경구용 IL-17 저해제 개발을 시도했으나 안전성 문제로 프로그램을 중단한 바 있다.
IL-17에 대한 경구용제제 개발전략은 여전히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이번 릴리에 앞서 경쟁사인 J&J(Johnson & Johnson)도 블록버스터 매출 잠재력을 기대했었던 IL-17 저해제의 임상1상을 이번달 중단한 바 있다.
다만 릴리가 IL-17 저해제 개발을 포기한 것은 아니며, 기존 에셋보다 효능과 약동학(PK)을 개선한 다이스의 후속 IL-17 저해제의 개발은 지속하고 있다....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