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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고, 합성치사 ‘PRMT5’ 1/2상 중단..“CNS 효능부족”
입력 2024-11-08 06:47 수정 2024-11-08 17:49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탱고 테라퓨틱스(Tango Therapeutics)가 뇌종양을 주요 적응증으로 개발해온 CNS투과 리드 RPMT5 저해제의 개발을 중단했다. 고형암 임상1/2상에서 교모세포종(GBM) 환자군을 대상으로 저조한 효능결과를 확인한 후에 내려진 결정이다.
탱고는 지난 5월 또다른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전략으로 개발해온 USP1 저해제의 고형암 임상1/2상도 간독성 부작용으로 인해 개발을 중단한 바 있으며, 당시 회사는 PRMT5(protein arginine methyltransferase 5) 타깃에 집중해 파이프라인을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었다.
그리고 이번에 리드 PRMT5 저해제인 ‘TNG908’의 개발에 실패하며 추가적인 타격을 입게 됐다. 이번 소식이 알려진 후 탱고의 주가는 37.8%가량 급락했다.
다만 탱고는 PRMT5 저해제 개발을 포기한 것은 아니며, 중추신경계(CNS) 외의 고형암을 대상으로 개발하고 있는 에셋과 약물의 효능과 선택성을 개선한 후속 CNS 투과 에셋의 개발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