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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맙, ‘B7-H4xCD3’ 등 초기임상 3건 “개발 중단”

입력 2024-11-11 06:53 수정 2024-11-11 06:53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바이오엔텍과 공동개발 에셋, CD30xCD3 이중항체 등 중단..젠맙 후기단계 에셋에 “집중”

덴마크 젠맙(Genmab)이 B7-H4xCD3 T세포 인게이저(TCE)를 포함해 바이오엔텍(BioNTech)과 공동개발을 진행해오던 에셋 등 초기임상 단계의 3가지 이중항체의 개발을 중단했다.

젠맙은 지난 6일(현지시간)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이번 프로그램 중단결정을 밝혔다.

젠맙이 이번에 중단하는 에셋은 B7-H4xCD3, CD30xCD3와 바이오엔텍과 공동개발을 진행중인 비공개 타깃의 이중항체 등 3가지 약물이다. 젠맙은 해당 3가지 약물이 내부적으로 설정한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개발을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으며, 구체적인 효능 및 안전성 데이터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먼저 B7-H4xCD3인 ‘GEN1047’은 고형암 임상1/2상에서 개발하고 있었으며, 유방암, 난소암, 폐암 등 여러 고형암에서 발현하는 면역관문분자인 B7-H4를 타깃하는 접근법이었다. 또한 GEN1047은 CD3에 대한 결합력을 낮춰 사이토카인으로 인한 독성을 줄이는 전략을 적용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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